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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애

Choo, Youngae

작가약력

학력
2012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섬유미술과 졸업

2007
덕성여자대학교 섬유미술과 졸업

개인전시
2012
<Soft Drawing> K갤러리,서울
<형태의 재구성> at 갤러리, 경기도
단체전시
2013
Happy new year 2013,청화랑,서울

2012~2013
small Masterpiece, 롯데갤러리, 서울옥션,부산,서울

2012
The Ugly Duckling memories, Soop갤러리,부산
AHAF SEOUL, 서울 조선 호텔,서울
‘YOUNG POWER’전, 청화랑, 서울
The Rising Artist Project, 아이비스타, 서울
ASYAAF, 구 서울역, 서울
‘내방’전, 유중아트센터, 서울

2011
싱가폴아트페어(AAF), 맨해튼 알트만 빌딩, 싱가폴
서울 컨템포러리 신세대 아트스타전, 한가람미술관 .서울
ASYAAF,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강원아트페어, 춘천문화예술회관, 강원도
MIAF ‘ARTICON’, 한가람 미술관, 서울
공간2인전, 사비니 갤러리, 경기도

2010
‘작지만 큰 그림전’, 아트넥서스 갤러리. 강원도
강원 아트 페어, 춘천 문화예술회관, 강원도
ASYAAF, 성신여대 미술대학, 서울
‘드넓은 강원, 휘감은 젊음’전 박수근 미술관, 강원도

수상경력
2011
아시아프 프라이즈 본상
제 3회 대한민국 자원순환 공모전 우수상
제 4회 경향미술대전 특선
제 5회 ‘Lausanne To Beijing’ International fiber art biennale 동상
레지던시
3기 입주작가-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 아케이드, 서울
작품소장
우림 건설, 경기도
성신여대 미술관, 서울

작가노트

작가노트
초기 작업은 내 방의 일부를 옮긴 것에서 시작되었다. 작거나 낡아졌지만 버리기 아까워 모아두었던 헌 옷은 좋은 밑 재료가 되었다. 본인의 채취가 묻어있고 추억이 담겨있는 옷들은 익숙한 일상의 개인적인 공간을 따뜻하고 부드럽게 그려내 주었다.
그 후 작업들은 일상적이고 익숙한 거실, 침실 등의 공간을 그려낸다. 이는 현실사회의 반영으로, ‘공간’은 삶의 경험 및 체험에 의한 평면 위에 그려진 3차원의 일상적인 공간이다. 이 공간은 현대사회를 상징함과 동시에 특별하지 않게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반복되는 개개인의 삶을 담고 있다. 공간은 지치고 소외당한 현대인의 ‘휴식’ 적 개념의 공간이다.

이러한 이미지를 구성하면서 낡은 청바지나 색이 바랜 셔츠, 프린트가 지워지거나 오래되어 구멍이 난 헌 옷들을 작품의 재료로써 활용하는데, 한때 작가 혹은 누군가의 신체를 담았던 옷들은 시간의 경과를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재료로서의 시각적 유희만이 아닌 물질의 시간성에 대한 가치의 발견으로 환경에 대한 재인식과 반복되는 일상의 가치를 일깨우는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

이 헌 옷들은 마름질 되고 패치워크 되는 수동적인 과정을 거쳐 삶을 담는 공간 일부로서 옮겨가며 따뜻하고 부드러운 회화로서 의미의 확장을 이룬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재질과 패턴 및 색상의 크고 작은 옷 조각들에 담긴 저마다의 사연들도 풍경 일부로 조합된다. 조합된 패치워크 밑그림 위에 또 다른 회화 표현으로 자유로운 스티치 드로잉을 통해 공간을 부드럽게 그려낸다. 드로잉 선의 반복은 중첩의 효과를 통해 이미지를 사실적으로 전달하고 회화적으로 그려낸다. 이 일상의 공간은 곧 실존의 증거이자 체험적 일상의 기록으로 일기 혹은 수필과 같은 시각적 교설이 된다.

Showing 2 comments
  • Eddie
    응답

    It was dark when I woke. This is a ray of sueshinn.

  • autokredit
    응답

    Kudos to you! I hadn’t thought of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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