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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그룹 숨⋅쉬다

작가노트

현대인들은 가끔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일탈을 꿈꾼다.

우리들이 만든 하늘을 나는 물고기는 그런 일탈을 꿈꾸는 현대인을 상징한다.

현대인들이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미지의 그 무엇을 꿈꾸듯이 물속에서 살아가는 물고기들도 가끔 하늘을 나는 꿈을 꿀 수 있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저마다의 꿈을 갖듯 전시장에 설치된 물고기들은 각각의 작은 하늘을 품고 있다. 그리고 그 작은 하늘들은 조각조각 이어져 커다란 푸른 하늘을 이루어낸다.

전시를 보러 온 관객들은 작은 꿈들이 합쳐져 커다란 이상을 만들어 낸 또 다른 하나의 세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꿈꾸는 자유는 때로는 날게 할 수 있다. 물고기들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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