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아트제휴작가_ 강은진
작가약력
KyungHee U. 卒業
2009
Hong-Ik 대학교 일반대학원 판화과 卒業
갤러리 Dos 기획공모전 -“Personal Fable”개인전, 갤러리 도스, 서울
갤러리 The K 기획 초대 개인전, 인사동 The K gallery, 서울
2008
진선아 트프로젝트 작가선정, 전시 – Solo Exhibition 진선북카페갤러리, 서울
The Woodcut 제2회 울산 국제 목판화 페스티벌,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
Where is printmaking- In search of new meanings, The Contemporary Art Gallery, Poland
2012
International Print Triennial Society in Krakow 2012, Krakow, Poland
International Exhibition of Graphic Art IMPRIMA SOBRAL 2012, Gravura Sobral · ceara · Brasil
브리즈아트페어Breeze Art fair – enterprise A. company, Anthracite,서울
나무 사람 이야기 – JH 기 획, JH 갤러리 , 서울
제 3회 반짝쇼, 충무 아트홀, 서울
2010
KT&G 상상마당 아티스트 마켓 전시, 상상마당, 서울
2009
“ Read me, Lead me ” – Gallery young, 서울
“ Print your Life!”- 한국 현대 판화가 협회전,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 ASYAAF 2009 ” –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 옛 국군 기무사 건물
The Stream of International Prints “국제 판화의 흐름전”, 안양 알바로시자홀, 서울
2008
석사학위 청구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E.P.I -Edmonton Print Internationaal, Edmonton, Canada
International Print exhibition – Yunnan 2008, Yunnan, China
“When we first met,..” – 2008 ASYAAF : 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
3th Loverint Exhibition – “圖KE비”전, 아트까페 샴 , 서울
포털아트 – 대한민국 구상대전 수상작가 초대전, 포털아트갤러리, 서울
2007
Hipa’ 전 _ 한전플라자 갤러리
제 3회 한/중 판화 교류전, 중국-노신대학 노신미술관
‘Print Matter in Beijing’ _ 중국-영파미술관
‘Loverint-Edition for you’판화 기획전, 인사동, 덕원갤러리
‘The Capitals-Sydney & Seoul‘ 홍판협회 한/호 교류전, 호주
제36회 대한민국 구상대전 판화부문 특선, 성남아트겔러리,서울
제36회 대한민국 구상대전
판화부문 특선
행주미술대전 특선
2006
현대 판화 공모전 우수상, 예술마을 헤이리-갤러리 이비뎀
2005
서울미술대상전 특선
2010
EDITION ART (판화전문잡지)
portfolio란에 작품 기재
2008
Canada Edmonton Art지에 작품 기재
“Place XI” : (주) 세비앙
“Haunt you everyday” : 오영희 산부인과
“Pledge” : 닥터로빈
소외된 현대인의 우울한 자화상
강은진은 식물이미지를 조형 언어로 한 목판화 작업을 통해 현대문명에서 소외 받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낸다.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화면 전반을 덮은 반복되는 곡선과 식물 패턴은 화장실, 주방과 같은 현실 공간을 일상적인 질서에서 벗어난 초현실적인 공간으로 전환한다. 그리고 이렇게 전환된 공간 안에 등장하는 기묘한 모습의 동물, 우수에 젖은 소녀는 작품 전체에 우울하면서도 몽환적인 감각을 더한다. 작업의 소재들은 작가 개인의 기억 속에 내재된 것들에서 선택되는데 특히 화장실이라는 공간이 작업의 주요 모티브로 자주 등장한다. 화장실은 그의 작업에서 인간이 자신의 내면세계와 대면하는 초현실의 공간이자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안식처로써의 역할을 한다. 한편 강은진은 사회의 제도적 압박과 대립 등으로 인해 기형적으로 변형된 현대인의 자아와 폐쇄적 상황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목판 소멸법을 주로 이용한다. 목판 소멸법은 하나의 판목으로 다색판화를 찍는 방식으로 면과 면, 색과 색이 중첩되게 하여 밀도감 있는 화면을 만드는데 이를 통해 몽환적이고 음울한 배경 연출에 한 층 힘이 더해 진다. 이렇듯 작가가 <Pledge>, <PLACE> 등 일련의 작업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일상적 관계가 무너진 낯설고 기이한 공간과 오브제들은 소외된 현실에 대한 불편함을 불러오지만 동시에 현실의 무감각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장치가 된다.
이현인(에디션아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