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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아트 제휴작가_ 차모밀라

작가약력

학력
2011
Scuola Mosaicisti del Friuli 모자이크 전문가 코스 수료(Italy)

2010
Scuola Mosaicisti del Friuli 졸업(Italy)

2005
동국대학교 불교조각 졸업(Korea)

개인전
2013
“La Traccia del Vento”, Gallery JUNG, Buchon, Korea

2012
“감정들로 이루어진 모자이크II”, Guangju Culture Foundation, Guangju, Korea
“감정들로 이루어진 모자이크I”, Gallery JUNG, Seoul, Korea

단체전
2012
“G-FAIR 2012”, Kintex , ilsan, Korea
“Art&Love”, Seoul, Korea

2010
“Il Sapere delle Mani”, Roma, Italy

2009
“Itineraria”, Tauriano, Italy
“Arte del Mosaico”, Cavasso Nuovo, Italy

작가노트
|광주문화재단 웹진 문화나무 8월호|

|인터뷰| _ 편집위원

 

도전과 모험을 즐기는 작가, 차모밀라

 

“이탈리아 친구들은 한국 사람들만큼 정이 많아요. 제가 학교에서 유일한 동양인이라 방학이면 혼자 있을 저를 생각해 늘 함께 해 줬어요. 친구들 덕분에 유학생활이 외롭다기보다 너무나 즐겁고 재미있었죠.”

세계 유일의 모자이크 전문학교인 이탈리아 프리울리 모자이크 전문학교를 졸업한 모차이스타(모자이크 장인을 일컫는 이탈리아어) 차화선 작가. 그녀는 지난 7월 광주문화재단 초청으로 차모밀라 기획초대전 ‘감정들로 이루어진 모자이크’전시를 열었다. 황동, 대리석, 금, 유리, 아메리칸 자갈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고독, 향수, 그리움 등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해낸 작품들로 모자이크에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며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호기심과 모험심 강한 그녀는 동국대 불교조각 전공 2학년 시절 대학생활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유럽여행을 떠났다. 건물과 거리, 눈길 닿는 모든 것이 예술로 느껴진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모험을 꿈꾸게 되었다.

“정읍에 살았던 저는 서울만 가도 움츠려지는 것을 느꼈어요. 그런데 다른 나라, 다른 세계를 본순간, 내가 보았던 것이 아주 작고, 좁은 곳임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결심했어요. 더 넓은 세계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자고….”

대학을 졸업 한 직후 이탈리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어학공부를 하며 앞으로의 진로를 찾던그녀는 어느 날 베니스 거리에서 반짝이는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된다. 높은 건물 사이, 좁은 골목에서 반짝이던 빛은 거리에 새겨진 모자이크 조각이었다. 지금의 차모밀라를 만든 운명적인 반짝임이었다.

“주위 사람들에게 반짝이는 것이 뭔지, 그것을 배우려면 어디로 가야할지 물어봤어요. 그 사람들은 제게 프리울리 모자이크 전문학교를 알려줬어요.”

그렇게 찾아간 학교에서 그 학교를 알려줬던 사람들을 다시 만났다. 그들은 모두 그 학교에 다니던 선배들이었다. 유일한 동양인 학생으로 타국에서의 유학생활이 힘들지는 않았을까. “좋은 추억이 참 많아요. 하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은 것도, 앞으로의 계획도 세울 수 있었죠. 친구들과 제 작품에 관심을 가져준 컬렉터를 만난 것 역시 많은 힘이 됐어요. 사실 작업할 때는 힘든 것도 많아요. 큰 작품의 경우 하루에 10시간에서 11시간 동안 1Kg짜리 망치로 작업을 하다보면 지칠 수 밖에 없어요. 그럴 때 작업장 근처의 사람들이 제게 말을 걸어주곤 했는데 힘든 작업이 지겹지 않도록 기운을 줬어요.”

Comments
  • Jung Hya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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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김정향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사천 kb 연수원에 모자잌 작업을 2011년에 설치했는데 최근에 자동차 사고로 일부가 부셔져 한국에서 보수작업을 하실 분을 찿고 있읍니다.
    가능하시면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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