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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카아트입주작가_김용석

학력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 졸업

동대학원 서양화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 박사수료

 

현재) 한국미술협회이사 한국조형예술학회 기독조형연구소 회원 백석예술대학교 외래교수



개인전시
2015

TUV갤러리 초대전(TUV갤러리/서울)

 

2014

풍경보기-사는 세상 속에서(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서울)

 

2012

자연에서 느끼다(KSD문화갤러리/서울)

초대기획전(갤러리 에이/성남)

Being(에이원 갤러리/서울) The People- In Life(로뎀갤러리/서울)

 

2011

겹쳐진 풍경, 스치는 자연(한전 아트센터/서울)

 

2010

생활의 자연(이브갤러리/서울) 자연을 마주하며(더 스트리트 갤러리/서울)

 

2009

가까이 있는 풍경, 만들어지는 자연(인사아트센터/서울)

 

2008

초대 개인전(갤러리 르씨엘/ 서울)

아트페어 / 수상경력
2015

스푼아트페어(홍익현대미술관/서울)

어포더블아트페어(DDP/서울)

2015 Art n Life Show(aT센터/서울)

 

2014

거제바다미술제(거제문화예술회관)

 

2013

한국구상대제전(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서울)

통영아트페어(통영시민문화회관, 경남 통영)

 

2012

한국현대미술100인 초대전(문화예술의전당, 경기안산)

통영아트페어(충무실내체육관, 경남 통영) 이탈리아 볼사노 비엔날레(볼사노, 이태리)

 

2010

Art Hamptons Art Fair-Chelsea West Gallery (Sayre Park Bridgehampton, NY)

아트밸류 미술초대전-아름다운산하(한가람미술관/서울)

 

2009

청담미술제(갤러리 소/서울)

단체전시
2015

구루지 갤러리 개관기념초대전(갤러리구루지/서울)

토카아트 오픈스튜디오-지상낙원+구로피아전(토카예술공장/서울)

 

2014

Now and New(최정아갤러리/서울)

J2 Projet-g. Korea artists in Europe 프로젝트 참여(이탈리아 밀라노)

조형예술학회초대전(38갤러리/서울)

‘mingle’전(갤러리 레지나/용인,벽강갤러리/분당)

중앙현대미술제(한전아트센터/서울)

남한산성-꿈과희망전(성남아트센터큐브미술관/성남)

Modern Painting(월산미술관/분당)

기독조형전(지구촌 갤러리/분당, 수지)

4인기획초대전(썬 갤러리/분당)

 

2013

‘mingle’ 전(갤러리 레지나/용인, 벽강갤러리/분당)

성남미협전(성남아트센터/성남)

경기향토작가초대전(성남아트센터/분당)

side by side전(갤러리 블레시움/수지)

분당작가회초대전(갤러리 썬/분당)

 

2012

sunset and sunrise12인의 초대전(갤러리 블레시움/수지)

4인기획전’seeing'(갤러리에이/성남)

기독조형연구소 정기전(로뎀갤러리/서울)

‘mingle’ 전(갤러리 레지나/용인)

풍경, 공간, 그 너머 기획전(팔레드서울/서울)

광화문아트페스티벌(세종문화회관 미술관/서울)

중앙대학교 미술학부 교강사 작품전(공평갤러리/서울)

Giant Step전(홍익현대미술관/서울)

 

2011

따뜻한 그림 전(갤러리 틴/서울)

KAMA 초대전(루소갤러리/부산)

‘Thinking Different part1,2-갤러리 8스트리트 선정’전(8스트리트갤러리/서울)

바람결의 제자들 기획전(인사아트센터/서울)

성남의 얼굴-모란시장 기획초대전(성남아트센터/분당)

갤러리 개관기념 초대전(볼트 갤러리/하남)

참 아름다워라 전(로뎀 갤러리/서울)

 

2010

기독조형연구소 성화 전(킨텍스/일산)

대한민국청년작가초대전(한전아트센터/서울)

분당국제아트쇼-융합시대의 미학전(성남아트센터/분당)

김용석 고영균-‘가까이에’ 이인전(인사아트센터/서울)

Sohn Asia Arts 문화재단 선정 작가전(갤러리 장/서울)

2010 Spirit Asia 북경전(Scola Art Center Beijing/북경)

Variety 전(갤러리 The K/서울) 현대미술의 전환전(갤러리 AW/서울)

 

2009

성남 국제 인큐베이팅 아트쇼(성남 아트센터/분당)

중앙현대미술대전(서울시립미술관/ 서울)

뉴 모던 아트페스티발(성남 아트센터 /분당)

 

2007

지성의 펼침 전(단원 미술관/ 안산)

단원미술제(단원미술관/ 안산)

작가노트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실재(조경수)을 통하여 존재에 대해 물음과 동시에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 보여주고 싶다.

‘실존이 본질보다 앞선다’는 말은 인간에게만 적용되는 말은 아닌듯하다.

본래 조경수는 옮겨질 목적으로 길들여진 -본질이 실존보다 앞서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으나

그것들은 점점 울창해지고 거대해지면서 도시의 새로운 자연풍경을 제시한다.

나무라는 기본실재가 자라나 울창한 숲의 조건이 되는 나무로 거듭나면서 실존이 본질보다 앞서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 풍경은 정해진 어떤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나무의 뿌리는 더욱 견고해지고 가지는 ‘자연스러운’ 방향으로 뻗어나간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이주된 신도시에의 정착을 의미한다.

신도시의 낯설고 이질적인 풍경들은 본래 있었던 것처럼 익숙해지며 이주한 인간들 또한 한 세대를 거치면서 원주민의 행세를 한다.

새로 이주 온 지역은 점점 두고 온 고향처럼 편안해지는 것이다.

옮겨 심어진 나무와 옮겨와 터 잡은 인간은 그 적응을 위해 새로운 공간에 공존을 선택한다.

적응의 방식은 우월을 가릴 수 없고 태생적 원주민은 없어졌으니 서로는 견제하며 공존하는 것이다.

인간과 자연은 이제 한 속에 있으며 자아와 타자의 관계설정이 모호해 진다.

그러므로 이제 만물의 영장인 생각하는 인간과 만물을 관장하는 침묵의 거대자연은 서로의 시선을 즐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도시는 나무와 인간을, 문명과 자연의 이분법을 파괴해야 한다. 나는 나무를 바라보고 있다.

주변의 나무들은 어느새 훌륭히 자라나 저 너머의 자연을 형성하며 위용을 보이려 한다.

정지된 화면 속에서 움직이는 자연은 그 생명력을 보이며 가득 차오르는 미완의 유기체이다.

비워진 공간은 자연으로 대체되거나 인공으로 대체되는 미지의 공간이다.

그러기에 그려진 것은 그리지 않는 곳과의 차이가 모호하다. 보이는 나무는 보이지 않는 자연을 이야기 한다.

보이는 자연 앞에 보는 내가 있다.

 

나는 자연 속 나무를 본다. 나무는 도시 속 나를 본다.

 

우리는 하나의 시선으로 엉켜 있다. –풍경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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